연제구, 해맞이마을 ‘3차 텃밭나눔 프로그램’ 개강
일상생활 속 텃밭 체험 통해 해맞이마을 도시농업 저변 확대 기대
거제4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 주민 역량강화 추진
연제구(구청장 이성문)는 6월 30일 거제4동 해맞이마을 ‘3차 텃밭나눔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텃밭나눔 프로그램은 6월 30일부터 8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총 7회 진행된다. 대상은 거제4동 도시재생사업 대상지 및 인근 주민 15명으로 ‘풀잎문화센터’에서 위탁 운영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허브나눔’을 주제로 펼쳐진다. 마을 유휴 공간을 활용하여 허브 텃밭을 조성하고 텃밭에서 재배한 허브를 활용하여 생활용품을 만들어봄으로써 자연환경과의 선순환 구조를 경험하는 기회를 가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허브정원 디자인 △실내 허브정원 만들기 △허브 가공
△허브를 이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등으로, 일상생활 속 텃밭 가꾸기 체험을 통해 도시농업의 저변을 확대하여 도시농업 활성화의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재 구에서 진행 중인 텃밭나눔 1차 프로그램에서는 ‘양념자립과 제철밥상’을 주제로 텃밭에서 수확한 작물을 이용해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어 이웃과 나누고 있다.
2차 프로그램에서는 텃밭 공동체를 견학하여 벼농사를 체험하는 등 도시농업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모색중이다.
이태욱 부산닷컴 기자 twle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