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만세365병원, 지역 예술인 작품 전시 ‘갤러리’ 변신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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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만세365병원(대표원장 강성식)이 지역 작가들을 위한 문화예술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건강만세365병원은 최근 병원 내 여러 공간에 지역 예술인의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하며 갤러리로 변신했다. 이미 올해 3월부터 사진작가 박희진 동주대 교수, 시노그래퍼 백철호 감독 등 부산지역 작가 4인의 작품 20여 점을 전시 중인 건강만세365병원은 7월, 여름철을 맞아 새로운 작품(사진)들을 추가로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는 역시 부산지역에서 활동 중인 신진작가 김지유, 박연경 씨다. 이들은 젊은 감각이 돋보이는 작품 13점을 오는 9월까지 전시한다.

건강만세365병원의 병원 내 작품 전시는 환자의 문화적 향유와 정서안정은 물론, 오랜 기간 전시활동을 멈추고 있을 지역 작가들을 응원하기 위한 기획이다.

강성식 대표원장은 “의료 환경뿐만 아니라 문화 환경까지 가꿔야 할 필요를 느꼈다”며 “이번 전시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지역의 예술문화에 더 관심을 가지고 의미 있는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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