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는 15일 청년들의 삶의 수준 향상과 능동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청년 권익 증진과 발전을 위해 제2기 부산진구 청년정책위원회를 출범했다.

제2기 부산진구 청년정책위원회는 취·창업 전문가, 청년사업가 등 각 분야의 청년을 포함하여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의 임기는 2년이며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및 평가에 관한 사항 심의 △청년정책의 시행을 위한 관련 사업의 조정 및 협력에 관한 사항 심의 등의 활동을 통해 청년정책 수립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회의에서는 2021년 부산진구 청년정책에 대한 설명과 향후 코로나 대응 부산진구 청년정책 제안사업에 관련해 심도있는 논의와 함께 청년이 공감할 만한 정책에 대해 토의했다.

서은숙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청년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청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청년정책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위원회가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향후 부산진구는 청년정책위원회 분과회의를 통해 청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이태욱 부산닷컴 기자 twle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