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예비사회적기업들 홈술상 콜라보 제품 선봬
지역색 담뿍 담긴 세트 상품 9월 초 출시
김해지역 4개 예비사회적기업들이 뭉쳐 홈술상 콜라보 제품을 선보인다.
22일 김해시에 따르면 ㈜가야양조장, ㈜개락당, 태백한우협동조합, 김해글로벌청소년센터 사회적협동조합은 최근 협약을 맺고 각자 생산하는 전통술과 술잔, 육포, 견과류로 구성된 홈술 세트 상품을 오는 9월 초 출시할 계획이다.
㈜가야양조장은 김해산 찹쌀과 멥쌀을 주재료로 감미료가 첨가되지 않은 건강한 우리 전통 술을, ㈜개락당은 김해의 시화인 매화를 디자인해 만든 술잔을; 태백한우협동조합은 육포를, 김해글로벌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 특산물인 단감을 활용한 견과류 강정을 제작하는 예비사회적기업들이다.
이들 기업은 2020년, 2021년 상반기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진입한 기업들로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참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집에서 소소하게 마시는 음주 문화가 확산되고 있고 콜라보 제품 대부분이 김해 농산물과 지역 특색을 반영한 상품들이어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어 기업 간 상호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