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9동, 토깨미 마을공동체 지역자원 조사 실시
연제구 연산9동(동장 장진)은 지난 21일 마을공동체인 토깨미(회장 함정미) 주관으로 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회원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자원 발굴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회원들이 지난 한 주 동안 각자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를 둘러보며 지역 자원을 조사해 마을이 가진 장점과 단점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주민의 입장에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마을의 다양한 모습을 공유하고 마을의 문제점 해결과 발전 방안에 대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살기좋은 토곡마을을 만들기 위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이 되었다.
함정미 회장은 “이번 마을 자원 조사를 통해 무심코 지나쳤던 동네의 새로운 모습들을 많이 발견하게 되어 마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마을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마을 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마을 의제 발굴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기남 부산닷컴 기자 ginam0701@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