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동, 마을과 마음을 돌봄 ‘마·봄 프로젝트’ 추진
명예사회복지 공무원 ‘희망지킴이’ 결연 사업
동래구 명륜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경아)는 명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두천)와 고독사 우려가 있는 만65세 이상 저소득 독거노인을 돌보는‘마·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마·봄 프로젝트’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희망지킴이’와 결연하여 관내 저소득 독거 노인세대를 방문하여 반려식물을 제공하고 주 1회 이상 안부를 확인 하는 독거노인 돌봄 사업이다.
이 사업은 명륜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용강)의 후원금으로 진행되며 관내 업소(크로바 꽃집)와 협약을 맺어 반려식물을 지원한다. 업체와 협약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꽃꽂이 활동 등 재능기부도 이루어질 전망이다.
명륜동 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사회적 고립과 우울증을 호소하는 독거노인을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희망지킴이 역할이 확대되어 지역사회 공동체인식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아 동장은 “독거노인 돌봄 사업으로 독거노인 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정서적 안정에 큰 보냄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이 이웃을 돕는 민관협력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태욱 부산닷컴 기자 twle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