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칠서정수장, 정전 대비 복구훈련 실시
창원시 칠서정수장은 27일 불시 정전 발생 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정전 대비 복구훈련을 실시했다.
칠서정수장은 시설용량 40만㎥, 일일 평균 공급량 22만㎥으로 마산권 전역과 창원권 일부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급수 인구는 83만 명에 이르는 정수장이다.
평상시 정수장 내 모든 시설이 자동제어 시스템 기반으로 가동되고 있는데, 정전 발생으로 정수장 기능이 상실되어 신속한 복구가 이뤄지지 않으면 창원시 시내 단수사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에 대비하여 칠서정수과는 정전사고 대응요령 및 복구 매뉴얼에 대한 교육을 한 후 각 현장으로 이동하여 정전개소 확인방법, 차단기 작동요령 등을 훈련하였다.
임영성 칠서정수과장은 “평상시 정전 대비 복구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겠으며, 창원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최고의 수돗물의 안정적인 생산공급에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승민 부산닷컴 기자 kang0052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