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Eco 수영의 'Eco숲 민원실' 조성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환경을 생각하는 “미래 Eco 수영” 조성의 일환으로 청사 내 민원실을 초록식물이 가득한 “Eco숲 민원실”로 꾸며 눈길을 끌고 있다.
수영구는 민원실에 실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공기정화식물인 가지마루, 아레카야자, 홍콩야자, 극락조, 노랑 아카시아 등 14개 식물을 비치하였다. 이를 통해 공기 속에 혼재한 각종 유해물질과 폼알데하이드를 제거해 실내 공기 질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우울감이 높아지는 요즘, 이들 식물을 통해 시각적으로 청량감을 더해 소속 직원 및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정서적 안정이 되는 편안한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실내공간 부피 대비 2%의 식물을 비치할 때에 새집증후군(폼알데하이드 50%↓,톨루엔 60%↓)과 안구결막증이 각각 21%, 14% 감소하고, 초미세먼지(PM2.5)는 12~25% 저감, 이산화탄소는 30ppm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다. 또한 식물의 향, 색에 의해 안정감 15% 상승, 스트레스가 21% 감소하면서 업무효율 15% 향상시키는 효과가 나타난다고 한다.(아마존, 구글발표)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우리 미래 세대도 지금의 자연의 혜택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미래 ‘Eco 수영’ 조성을 위한 기반을 계속하여 다져나갈 계획이다.”라고 뜻을 밝혔다.
김하나 부산닷컴 기자 han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