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보건소, 건강취약주민 대상 건강한 여름나기 폭염예방물품 지원

김하나 부산닷컴 기자 han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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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보건소(소장 허목)는 고령자, 독거노인, 저소득 주민 등 폭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에게 폭염 예방물품을 지원했다.

올 여름은 평년보다 더 무덥고 폭염 빈도와 강도가 높아져 온열질환에 취약한 건강취약계층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남구보건소 방문간호사는 가정방문을 통해 건강취약계층 1,600명에게 폭염예방물품인 우양산, 쿨스카프를 전달하고, 저소득층 22가구에 선풍기를 지원했으며, 폭염대비 예방수칙 및 온열질환 시 행동요령 등을 교육하고 있다.

폭염 특보 때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 취약계층에 대해 안부전화, 문자 등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날씨가 무더울 때는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을 마시도록 하며, 샤워를 자주 하고, 외출 시 햇볕을 차단하기 위한 모자나 양산을 착용하고, 헐렁하고 밝은 색의 가벼운 옷을 입는 등 시원하게 지내야 한다.

또한 가장 더운 시간대(낮 12시~오후 5시)에는 야외 작업은 가급적 줄이고, 특히 어르신들이 더위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매일 기온, 폭염특보 등을 확인하여 폭염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고령자․만성질환자 등 폭염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이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은 생활 속에서 기본 행동 수칙을 지키는 것으로 최소화 할 수 있으므로 폭염대비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김하나 부산닷컴 기자 han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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