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10일부터 부산 거리 두기 4단계로 격상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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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내 모든 해수욕장도 폐쇄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 700명대를 기록한 8일 오전 서울역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피검자들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 700명대를 기록한 8일 오전 서울역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피검자들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부산시가 10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다. 부산시내 모든 해수욕장도 폐쇄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8일 오후 긴급 브리핑을 열고 10일 0시부터 오는 22일 0시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에서 사적 모임은 오후 6시 이전에는 4인만 허용되며, 오후 6시 이후부터는 2인까지만 가능하다. 행사와 집회는 금지된다.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10시 이후 운영이 제한된다. 다만 종교시설은 수용인원의 20%까지 허용한다.

현재 개장 중인 부산 시내 해수욕장도 이 기간 중 모두 폐장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외부 관광객의 유입을 차단해 풍선효과로 인한 감염으로부터 우리 시민들을 지켜 내야 한다는 불가피한 특단의 조치임을 양해해주시기 바란다”며 “출퇴근 등 필수적인 활동 외에는 모임과 이동을 자제해 주시고 집에 머물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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