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 김해시지부, 잠깐 멈춤 릴레이 캠페인
장척계곡 새마을 작은도서관도 방역수칙 철저 준수 운영
새마을문고 김해시지부(이하 지부)는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상동면 장척계곡에서 피서지 새마을 작은도서관을 운영하며 피서객들의 방역수칙 준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잠깐 멈춤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한다.
지부는 장척계곡을 찾는 시민들을 위한 도서관 겸 쉼터인 피서지 새마을 작은도서관을 운영하며 발열체크, 주기적 소독, 방문객명부 관리, 마스크 필수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아울러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 유지에 따라 피서지를 찾은 시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잠깐 멈춤 릴레이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박상인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세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휴가지에서 느슨해진 질서의식을 일깨우고 잠깐의 멈춤이 필요한 시기임을 홍보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해시, 비대면으로 만나는 화포천 프로그램 운영
코로나19 대응 내달부터 화포천습지 생태박물관서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강화로 화포천습지 생태박물관의 운영 중단과 부분 운영이 거듭됨에 따라 화포천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유도하고자 다음달 9월부터 3가지 비대면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프로그램은 펀펀화포천, 화포천을 알려주마, 화포천 늬우스로 새롭게 시민들에게 다가간다.
펀펀화포천은 네이버 밴드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생태해설사가 실시간으로 방송하는 프로그램으로 박물관에서 SNS에 화포천습지와 관련한 질문에 답변하는 Q&A, 평소에 시민들이 잘 알지 못했던 화포천 관련 내용에 대해 방송 참여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도록 구성해 시민들이 화포천습지에 대해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전망이다.
화포천을 알려주마는 화포천 탐방객 중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토퍼를 활용한 여행 인증샷을 남기는 것에 착안해 방문객이 박물관에서 토퍼를 대여해 화포천습지 내 주요 지점에서 토퍼와 함께 인증샷을 촬영하고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커피쿠폰 등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화포천 늬우스는 그동안 단순히 화포천 모니터링 결과를 유튜브에 게시해 시민들의 관심이 다소 부족했던 유튜브채널 활성화를 위해 뉴스 형태로 제작하거나 진행자가 시청자의 재미를 유도할 수 있도록 컨텐츠를 재구성해 시민들이 화포천습지를 방문하지 않더라도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용규 수질환경과장은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선정된 바 있는 화포천습지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보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를 드리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으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시,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전점검 실시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혹서기 이후 어린이들의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를 대비해 17일부터 1주간 어린이활동공간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환경안전점검에 나선다.
어린이활동공간은 아파트와 공원의 실외놀이터, 어린이집과 같은 보육시설 등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공간을 뜻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실내·외 놀이시설을 위주로 실내·외 마감재와 바닥재의 표면 부식과 노화 여부, 실외 놀이터의 해충 및 기생충 서식, 놀이시설 안전검사 실시 여부 등이며 납, 카드뮴, 수은, 크롬 등 환경유해인자 노출 여부 확인을 위한 중금속 측정도 병행한다.
점검은 환경부 지정 전문기관인 FITI시험연구원과 합동으로 실시하며 보육시설, 도시공원, 아파트 놀이터 등 18개소에 대해 육안점검과 중금속 측정 등 정밀점검을 실시한다.
환경안전관리기준에 부적합한 시설에 대해서는 행정명령을 통해 신속히 개선토록 해 어린이들이 환경적으로 안전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시는 2월, 7월에도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과 합동으로 보육시설 등 어린이활동공간 18개소를 점검해 중금속 환경안전기준을 초과한 1개소를 개선토록 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활동공간을 설치하거나 수선하는 경우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환경표지인증서를 발급받았거나 녹색제품정보시스템에서 환경표지인증 자재인지 확인하고 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