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주민주도 마을복지 사업’ 공모 선정

이태욱 부산닷컴 기자 twl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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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부산시·공동모금회 마을복지 계획 업무협약 체결
사업비 3000만 원 확보… ‘재난에 강한 금정’ 사업 추진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은 지역의 복지 문제를 주민이 스스로 발굴 해결하는 ‘2021년 주민주도 마을복지 계획’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3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시가 주관하고 공동모금회가 협력하는 ‘2021년 주민주도 마을복지 계획’은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확산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웃 돌봄, 주민복지학교 등 지역 복지 문제를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민관협력을 통해 해결방안을 수립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구는 17일 부산시청에서 ‘2021년 주민주도 마을복지 계획’ 공모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번 협약으로 구는 이달부터 내년 7월까지 12개월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마을 재난 리더 양성교육, △재난 인식개선 캠페인, △마을 안전지킴이 활동 등을 통한 재난에 강한 마을 만들기 ‘재난 대응 넘버원, 금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재난 리더 양성을 통해 재난대응력을 높이고 주민과 함께 발견한 복지 이슈를 찾아 해결 과정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협력에 기반한 민관협력 대응체계 구축으로 재난에 강한 금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태욱 부산닷컴 기자 twl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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