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음식물쓰레기 다이어트에 도전하다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 공동주택 인센티브제 실시로 친환경 도시 조성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관내 90세대 이상 공동주택 127개 단지를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 공동주택 인센티브제 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북구는 늘어나는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전년 동기 대비 세대당 음식물쓰레기 증감량을 평가해 상‧하반기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 공동주택에는 80만원 상당의 종량제봉투(10ℓ)를 지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올해 상반기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전년도 대비 4.86%가 감소하였고, 상반기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 공동주택으로 세대당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13.31% 감량한 e편한세상화명힐스 아파트가 선정되었다.
정명희 구청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촌 생태계 위협이 심각한 수준으로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한 생각과 행동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주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