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푸른 하늘을 위한 미少(소) 생활 캠페인 실시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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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제안 첫 유엔 기념일 ‘제2회 푸른 하늘의 날’ 맞아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제2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9월 1일부터 15일까지 미세먼지 줄이기 시민 실천행동 확산을 위한 ‘푸른 하늘을 위한 미少(소) 생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9월 7일, 푸른 하늘의 날은 우리나라가 제안해 지정된 첫 유엔 공식 기념일이자 국가 기념일로서 대기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오염 저감과 청정대기를 위한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지정된 날이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푸른 하늘을 위한 미少 생활(미세먼지 줄이는(少) 생활)’을 주제로 온라인과 소규모로 이번 캠페인을 추진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푸른 하늘을 위한 미少 생활 인증사진 올리기’는 대중교통 이용하기, 재활용품 분리배출, 친환경 인증제품 구입 등 미세먼지를 줄이는 생활 실천 인증사진을 페이스북 댓글달기 또는 김해시 계정을 태그해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는 방식이며 인증사진을 게시한 참여자 1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친환경 생활을 위한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푸른 하늘의 날 당일(7일)에는 2, 7일 장이 서는 서상5일장에서 시 기후대기과 직원이 ‘푸른 하늘을 위한 미少 생활’ 1인 홍보를 실시한다.

10일은 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시청 주차장에서 경남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과 현대자동차가 함께하는 자동차배출가스 측정과 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해 워셔액과 원도우 브러쉬를 무상으로 교체해 줄 예정이다. 배출가스 측정과 무상점검서비스를 희망할 경우 6일까지 시청 기후대기과 미세먼지팀(☏330-3351)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대기환경과 기후변화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일상 속에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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