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생,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영상 공모전 ‘대상’
신문방송학과 학생팀 … 우수상도 수상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 신문방송학과 3학년 김희원‧김수아‧이다원 학생팀이 2021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영상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부경대생들은 환경부 주최 한국폐기물협회 주관으로 최근 열린 이번 공모전에서 ‘다 먹었습니다’라는 영상으로 환경부 장관상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상금은 300만 원.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천문화를 확산하고 분리배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에서 부경대생들은 밥그릇을 깨끗이 비운 뒤 ‘잘 먹었습니다’ 대신 ‘다 먹었습니다’라는 구호를 부각하는 영상으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부경대생들은 이 영상에서 등장인물들이 학교식당 등에서 음식을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고 인증하는 영상을 반복적으로 제시해 SNS에서 공유 및 확산 가능성이 큰 콘텐츠로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같은 학과 4학년 김여진 학생은 ‘음식, 이름 말고 쓰레기로 줄여요’라는 영상으로 상금 50만 원의 우수상을 받았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별도 시상식이 열리지 않으며, 상장과 상금은 수상자들에게 개별 전달될 예정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