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북항 입항 선박서 외국인 선원 6명 코로나19 확진

이자영 기자 2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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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부산 감천항 입항 러시아 선박. 부산일보DB 지난해 10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부산 감천항 입항 러시아 선박. 부산일보DB

부산항 북항에 입항한 한 외국적 선박에서 선원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 다행히 항만 근로자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7일 항만업계에 따르면 북항의 한 부두에 입항한 한 선박에서 외국인 선원 18명 중 6명이 코로나19로 확진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당 선박은 북항의 인근 부두로 옮겨졌고, 10여 일 동안 이동 금지 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항만당국 측은 “최초 선원 확진자가 증상이 있어 작업 시작 전 검사를 진행했고, 항만 근로자는 접촉 자체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부산항운노조 측도 “작업을 하지 않아 근로자 접촉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자영 기자 2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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