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시니어클럽의 커피차량이 ‘떴다’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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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매 사업단, 일자리 창출기여 기대’


하동시니어클럽 커피차량이 13,14일 이틀간하동군청 광장에서 무료 시음회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하동시니어클럽 제공 하동시니어클럽 커피차량이 13,14일 이틀간하동군청 광장에서 무료 시음회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하동시니어클럽 제공


하동시니어클럽 커피차량이 13,14일 이틀간하동군청 광장에서 무료 시음회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하동시니어클럽 제공 하동시니어클럽 커피차량이 13,14일 이틀간하동군청 광장에서 무료 시음회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하동시니어클럽 제공

경남 하동시니어클럽(관장 박혜정)이 코로나19탓에 운영을 늦춰오던 커피차량을 13,14일 이틀간 하동군청 광장에서 무료시음회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하동시니어클럽 커피차량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경남서부)지구 허경순 직전총재가 지난해 발생했던 화개장터 수해 복구 봉사에 참여했던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푸드트럭 필요성을 제안한 뒤 그해 11월 하동지역 노인들의 일자리창출 등을 위해 하동시니어클럽에 기증했다.

커피차량을 기증한 허경순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지구 직전총재는 “꽃보다 할매라는 어르신들의 일자리가 커피차량으로 더욱 빛나기 바라며, 안전하게 잘 운영하셔서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커피 무료 시음회에 참석한 윤상기 하동군수는 “멋진 커피차량을 하동군에 지원해준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경남서부)지구 허경순 직전총재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 커피차량이 잘 운영돼 2호, 3호 차량으로 확대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운영의 주체인 하동시니어클럽 박혜정 관장은 “하동라이온스클럽과 하동녹향라이온스클럽과 연계한 봉사에도 커피차량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동시니어클럽은 하동군이 근로능력이 있는 노인들에게 일자리 활동 지원을 위해 설립됐다. 사회복지법인 경남복지재단이 수탁 운영자로, 2021년부터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등 일자리에 지역 노인 9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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