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2동 탄소중립 마을만들기 '제로존' 운영
부산 사하구(구청장 김태석)와 (사)사하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황명옥), 신평2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정대영)은 지난 9월 1일 오후 6시 신평2동 3통과 4통에서 재활용 분리수거장 ‘제로존’을 운영했다.
이 사업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의 지역맞춤형 안녕캠페인 공모사업에 선정돼 신평2동 탄소중립마을만들기추진단(단장 문금옥)을 구성하고 주민들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도와줄 ‘제로 전문가’ 10명을 양성해 이뤄졌다. 앞으로 9, 10월 두 달간 매주 월·수요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72세대가 참여해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캔 5포대, 병 2포대, 우유팩 1/2포대, 스티로폼 7포대, 아이스박스 20묶음, 고철 및 불연성 3포대를 모았다.
분리배출에 참여한 대부분의 주민들은 “내면 다 재활용이 되는 줄 알았다. 쓰레기로 버려지는 줄 몰랐다”며 “이제부터 올바르게 배출하겠다”며 적극적인 동참 의사를 밝혔다.
사하구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 탄소중립 실천 필요성의 적극적인 홍보와 자원순환 교육으로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마을 환경 문제 해결과 함께 신평2동 탄소중립 마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