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량한복 입은 콜드플레이…미국 뉴욕서 BTS와 재회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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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콜드플레이, 신곡 ‘마이 유니버스’ 협업

문화 특사 활동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록밴드 콜드플레이와 재회했다. 방탄소년단은 콜드플레이의 ‘마이 유니버스’ 피처링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

방탄소년단은 23일 트위터에 “‘마이 유니버스’ 크루!(‘My Universe’ Crew!)(+개량한복)”라는 글과 함께 콜드플레이 멤버들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크리스 마틴, 조니 버클랜드, 가이 베리먼, 윌 챔피언 등 콜드플레이 멤버들이 나란히 서 있다. 콜드플레이 멤버들은 방탄소년단이 선물한 것으로 알려진 개량 한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의 만남은 처음이 아니다. 크리스 마틴은 올 4월 방탄소년단과 협업하러 내한한 바 있다. 지난 10일에는 방탄소년단이 콜드플레이 유튜브 오리지널의 주간 뮤직쇼 ‘릴리즈드’ 스페셜 에피소드에 출연하기도 했다.

또 콜드플레이가 오는 10월 15일 발매하는 정규 9집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의 수록곡 ‘마이 유니버스’ 피처링을 방탄소년단이 했다. 앞서 콜드플레이는 방탄소년단과 함께 녹음하는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문화 특사 자격으로 미국 뉴욕에 머물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일 개최된 제76차 UN총회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모멘트’ 연설을 비롯해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한국실 방문, 미국 ABC 방송 인터뷰 등을 소화했다. 멤버들은 오는 24일 귀국한다.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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