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수서역에 버려진 화분 재활용 ‘업사이클 가든’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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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수서역은 28일 버려진 화분을 활용해 ‘업사이클 가든’을 만들어 수서역 3번 출구에 전시해 철도역을 오가는 사람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SR 제공 SRT수서역은 28일 버려진 화분을 활용해 ‘업사이클 가든’을 만들어 수서역 3번 출구에 전시해 철도역을 오가는 사람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SR 제공

고속열차 SRT의 본사가 있는 서울 수서역에 ‘업사이클 가든’이 생겼다.

SR은 28일 수서역에서 서울 강남구 수서동과 함께 버려진 화분을 활용한 업사이클 가든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수서역 임직원과 수서동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실천단 등이 참석해 지역 내에서 사용하지 않는 빈 화분을 수거한 후 동백꽃과 뱅갈고무나무 등 초화류, 관목을 새롭게 심고 SRT수서역 3번 출구 광장에 선보였다.

SRT 수서역은 업사이클 가드닝을 통해 철도역을 이용하는 고객들과 수서동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버려진 화분이 새롭게 활용된 모습을 보며 제로웨이스트 실천 등 환경보호 의식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이한구 SRT수서역장은 “코로나19 시대로 인해 일회용 포장용기 등 쓰레기 배출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탄소배출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꾸준히 제로웨이스트 운동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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