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항공서비스학과, 에어부산 안전훈련 체험
신라대학교(총장 김충석) 항공서비스학과가 예비승무원으로서 도약을 위해 에어부산 본사를 방문해 안전훈련에 참여했다.
신라대는 항공서비스학과 재학생 76명이 28일, 29일 양일간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에어부산 본사를 방문해 승무원 안전 훈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승무원의 주요업무인 안전 및 보안업무 체험 기회 제공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고 항공사 취업을 위한 동기부여를 위해 마련됐다.
신라대 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은 에어부산 본사 훈련동 투어, 비상 장비 실습, 비상 탈출 훈련, 비행 중 기내 안전 교육 등의 업무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훈련에 참여한 3학년 강주연 학생은 “항공 승무원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학과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현재 IPP형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에어부산에서 공항 지상직으로 학기제 실습에 참여하고 있는데 쉬는 날을 활용해 이번 안전훈련에도 참여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강주연 학생은 “전공수업을 통해 배운 지식을 직접 항공사에서 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져 꿈에 한 걸음 다가가는 것 같아 흥분되었다”라며 “더욱 노력하고 역량을 키워 항공업계를 책임지는 주역이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조윤식 항공대학장은 “신라대 항공서비스학과는 에어부산, 대한항공, 티웨이항공 등 항공사뿐만 아니라 항공 일자리 취업지원센터, 시에라 항공 아카데미 등 국내외 항공 관련 기관과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라며 “특히 지역 항공사인 에어부산과는 2018년 항공 산업 전문 인력 양성에 관한 MOU 체결을 시작으로 항공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라대는 가덕신공항 건설에 발맞춰 조종사, 정비사, 운항관리사, 캐빈승무원, 물류전문가 등을 배출하는 동남권 유일 항공 특성화 단과대학을 운영해 미래 항공교육의 명문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