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찰, `화천대유 50억` 곽상도 아들 자택 압수수색

[속보] 검찰, '화천대유 50억' 곽상도 아들 자택 압수수색

입력 : 2021-10-02 12:54:33

류선지 부산닷컴기자 ruyj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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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곽상도 의원이 아들의 '화천대유 퇴직금 50억원' 논란과 관련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회의원직 사퇴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화천대유에서 퇴직금으로 50억원을 받은 곽상도 전 의원의 아들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전날 곽 전 의원 아들 병채 씨 자택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병채 씨의 휴대전화 등을 가져간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오전 아들의 '화천대유 퇴직금 50억 원' 수령을 둘러싼 논란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이 의원직 사퇴 입장을 표명했다.

곽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안과 관련해선 어떤 말씀을 드려도 오해를 더 크게 불러일으킬 뿐 불신이 거두어지지 않아 국회의원으로서 더 이상 활동하기 어렵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류선지 부산닷컴기자 ruyj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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