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수질 개선과 생태·환경 보전 위해 다슬기 치패 방류
경남 함안군은 종자 매입 방류사업의 일환으로 12일 여항면 공공용수면 2곳에 66만 여마리의 다슬기 치패를 방류했다고 13일 밝혔다.
다슬기 치패 방류지는 낙동강수계인 여항면 대산마을 봉성저수지 상류 하천과 두곡마을 외암친환경단지 하천 등이다.
다슬기는 무리지어 서식하면서 오염된 냇물을 정화시키기 때문에 ‘하천의 청소부’로 불린다.
함안군 관계자는 “다슬기 방류는 수질 개선과 생태·환경 보전 차원에서 의미가 큰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수산자원 보전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