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종교힐링 문화축제, 집 안에서 즐겨요

이태욱 부산닷컴 기자 twl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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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 미션챌린지·화상회의 소통·유튜브 중계 활용
종교문화 이해·이색체험 선사… 26일까지 챌린지 참가 접수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오는 30일 ‘2021 종교 힐링문화 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종교 힐링문화축제’는 4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1년 종교문화여행 치유순례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 범어사, 홍법사, 오륜대한국순교자박물관, 한국이슬람부산성원 등 관내 세계 3대 종교의 명소를 활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생활 관광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온라인에서 온 가족이 다양한 종교문화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축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오는 30일 오전 11시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에서 펼쳐지는 △개막선언 및 축사, △종교 화합 퍼포먼스, △축하공연(천수바라무, 헌공다례 등) 등이 금정구 공식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증강현실(AR) 미션챌린지 예선전이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되고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다. 결선 진출자들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3대 종교문화 퀴즈 및 게임 참여 등 또 다른 미션수행을 완수하게 된다. 예선 참가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금정구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구는 미션챌린지에서 우승한 1, 2위 팀에 상품권 및 관광기념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올해 종교힐링 문화축제에 참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쳐있을 가족, 지인들과 힐링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정구만의 특색있는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태욱 부산닷컴 기자 twl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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