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1동 마을건강센터, 걷기동아리 '모들길 걷기' 운영
사상구 모라1동(동장 임채호) 마을건강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 환경을 조성 및 건강관리 능력 도모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걷기 동아리 ‘모들길 걷기’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모들길 걷기 동아리는 모라1동 마을건강센터를 기반으로 올해 10월 재조직 되었다.
회원들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모라1동 야시곡공원 입구에 모여 건강 스트레칭 실시 후, 무장애숲 데크길 정상까지 걷기 운동을 실시하고 만보기를 이용해 걷기 기록지에 걸음수를 기록한다.
향후 동아리 회원들은 당뇨동아리 회원들과 연계하여 함께 걷기 운동도 실시하며 걷기 코스 주변의 운동기구 소독 및 줍깅(걸으면서 쓰레기 줍기)을 통해 모라1동 환경정화에도 앞장 설 예정이다.
또한 마을건강센터에서는 걷기 회원 대상으로 건강 상담을 실시하고 주기적인 인바디 검사를 통해 체질량지수 개선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걷기에 참여한 회원은 “오랜만에 이웃주민과 함께 걸으면서 바깥 공기도 쐬고 가을 햇볕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며“걸으면서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것 같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