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저장강박 의심가구 찾아 2t 쓰레기 청소

이태욱 부산닷컴 기자 twl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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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서2동 지사협 등 20여 명 참여해 주거환경 개선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21일 민관이 함께 관내 저장강박 의심 가구를 찾아 주거환경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날 금정구청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 직원과 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총 20여 명은 각종 생활용품과 쓰레기, 음식물로 가득 찬 집 안에서 2t가량의 폐기물을 치우고 물청소와 살균·소독을 진행했다.

구는 해당 가구 거주자를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지정해 치료를 지원하는 동시에 심리 상담 등을 통해 지속해서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매년 저장강방 의심가구를 발굴하고 대상자가 주거환경 개선에 동의하면 민관협력을 통해 대대적으로 쓰레기를 수거하고 청소, 수리, 도배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왔다.


이태욱 부산닷컴 기자 twl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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