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11월 재활용품 집중수거기간 운영
재활용품 교환행사, 온라인 캠페인 추진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과 자원선순환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11월 한달간 재활용품 집중수거기간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1년에 2번 정기적으로 집중수거기간을 운영해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 집중적으로 수거가 필요한 재활용품은 일반종이와 구분해서 배출해야 하는 종이팩, 오는 12월부터 단독주택지역에서도 따로 배출 의무화를 시행하는 투명페트병, 함부로 버려질 경우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폐건전지, 젤 형태의 아이스팩 총 4가지 품목이다.
재활용품 집중수거기간 동안 각 가정, 사업장, 학교에서는 지역별 배출요일에 수거지점에 배출하거나 매주 목요일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물품 교환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아이스팩은 집중수거기간인 한 달간만 교환행사를 진행하며 젤 형태의 아이스팩 10개를 모아오면 10ℓ 종량제봉투 1장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자체 오프라인 캠페인과 함께 시민 참여를 극대화하기 위해 온라인 캠페인도 진행한다. 시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올바른 분리배출방법에 대한 퍼즐퀴즈를 풀고 제출하면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하여 1만원 상당의 친환경키트를 선물한다.
김태문 시 환경국장은 “재활용품을 올바르게 배출하지 않으면 결국 쓰레기로 처리하여야 하고, 코로나19 영향으로 쓰레기 발생량이 급증한 만큼 쓰레기 처리문제가가 엄중한 상황이다”며 “재활용품을 따로 모아 자원선순환이 지속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