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병원, 4회 연속 금연치료 협력 우수기관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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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이 4회 연속 금연치료 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대동병원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으로부터 금연치료 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증서와 함께 4회 연속 선정된 우수기관에게만 수여하는 인증패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금연치료 협력 우수기관은 공단이 시행하는 금연치료 참여 기관 중 참여자 등록과 프로그램 이수 건수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약물치료와 의료진 상담을 통해 8주부터 최대 12주까지 진행되는 금연치료 프로그램은 2회까지는 환자가 부담하는 비용이 발생하지만 이후에는 전액 무료다. 모든 금연 프로그램을 이수할 경우 본인이 부담했던 비용을 환급받기 때문에 부담이 줄어든다.

대동병원 가정의학과 김윤미 과장은 “담배의 주요 성분인 니코틴은 중독을 일으키며 다수의 발암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것은 물론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스스로 금연하기 어렵다면 금연클리닉을 찾아 금연약물, 니코틴 보조제 처방, 생활습관 관리 등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더구나 코로나19 상황에서 여럿이 담배를 피우며 말을 하거나 침을 뱉을 때 침방울을 통해 비말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한시라도 빨리 금연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정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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