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해수욕장 플로깅 앰버서더 캠페인' 운영
부산 사하구(구청장 김태석)는 주민,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다대포해수욕장 플로깅 앰버서더 캠페인’을 11월 4일 다대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운영했다.
플로깅 앰버서더란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과 대사를 뜻하는 앰버서더를 합한 단어로 다대포해수욕장 블루플래그 국제인증 및 다대포해변공원 그린키 국제 인증 획득을 알리기 위해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의 지원을 받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생분해봉투와 집게를 들고 다대포해수욕장과 다대포해변공원 일원에서 1시간 정도 걷기 운동과 쓰레기 줍기를 통해 건강을 챙기고 주변 환경도 깨끗하게 바꾸었다.
캠페인에 참가한 한 플로깅 앰버서더는 “최근 기온이상 징후로 환경문제에 관심이 있었는데 기후위기와 환경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다대포의 풍경도 감상하며 힐링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하구는 다대포해수욕장 플로깅 프로그램을 상시적으로 운영하며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참여 신청은 1365 자원봉사포털에서 접수하거나 다대포해변공원관리센터 자원봉사캠프에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