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본마을 세미나 ‘계승 일본어교육’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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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를 중심으로 다문화 가정 언어교육을 오랜 기간 연구해 온 부산일본마을은 지난달 30일 ‘계승 일본어교육’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전문가 강의는 물론 사례조사 발표 등이 진행됐다. 한국 계승 일본어교육연구회 사쿠라이 케이코 씨는 ‘한일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언어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곤 스미코 씨는 ‘홍콩 일본인 보충수업학교 10년간의 길’을 통해 사례를 발표했다.

이밖에도 이번 세미나에서 부모의 언어를 계승해 가는 것의 중요성, 가정에서의 역할, 국내에는 없는 일본어보충수업학교의 필요성 등이 언급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부모의 언어를 계승하면서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바른 언어교육을 바탕으로 한 사회 구성원의 성장이 중요하다는 인식도 공유했다. 황석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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