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진영단감’ 대대적 판촉
국내 단감 시배지인 경남 김해시가 지역 특산품인 ‘진영단감’의 대대적인 판촉행사에 나섰다. 지역 특산품 홍보와 함께 판매행사를 통해 어려운 생산농가를 지원한다는 의미에서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 맞춰
10~14일 홈쇼핑 통해 판매
김해시는 전국 할인 행사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맞춰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진영단감을 비대면으로 대대적인 판촉활동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판촉활동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네이버쇼핑 라이브 커머스와 LG헬로비전 홈쇼핑 채널을 통해 특별판매행사를 진행될 계획이다. 지역 특산품인 진영 단감을 5㎏ 한 박스에 택배비를 포함해 1만 79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 기간 단감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산지 판매가격보다 싸게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김해지역은 국내 단감 시배지다. 지난 1927년 일본인이 김해시 진영읍 일원에서 단감을 처음 재배했다. 현재 김해지역은 진영읍 주 산지를 비롯해 관내 948농가 930ha에서 단감을 재배하고 있으며, 생산량은 연간 1만 2800t 가량이다. 정태백 기자 jeong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