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문제, 공유경제 아이디어로 푼다
부산경제진흥원 14일까지 공모
‘코로나로 인해 빚어진 문제들, 공유경제로 극복해 볼까?’
코로나 사태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피해와 생활쓰레기 증가 문제를 공유경제로 풀어보기 위한 ‘공유경제 아이디어 공모전’이 펼쳐진다.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권 6개 대학 LINC+사업단협의회와 공동으로 공유경제 아이디어 유튜브 공모전을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공모전은 일반시민과 청년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일반시민 부문은 ‘위드 코로나 시대, 공유경제로 극복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아이디어’가 주제다. △공유경제 기반 착한소비 실천 △공유경제 기반 우리동네 골목&시장 활성화 △공유경제 기반 소상공인 자생력 제고를 위한 정책 아이디어 중 1개를 선택해 참가하면 된다.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부산인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년 부문은 ‘코로나가 가져온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업사이클링 공유경제 아이디어’를 주제로 한다. △일회용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공유경제 △해양쓰레기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공유경제 △코로나로 인한 쓰레기 대란을 해소하기 위한 친환경 공유경제 정책 아이디어 중 1개를 골라 응모하면 된다. 청년 부문은 부산 소재 대학의 재(휴)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시상은 청년 부문의 경우 최우수 200만 원, 우수 100만 원, 혁신 35만 원 순이고, 일반 부문은 최우수 50만 원부터 시작된다.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14일 자정까지 개인 유튜브 계정에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해 영상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공유경제부산 블로그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개인 또는 4명 이하의 팀으로 구성해 응모할 수 있다. 이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