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 캠페인 단속 집중
10월 1천200명 참여…지속 추진 내외국인 인식 개선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쓰레기 불법투기(소각)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10월 한 달간 시민과 함께 캠페인과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캠페인은 4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43개소에서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 안내문을 주민과 상가 등에 배부하며 인식 개선을 유도했다.
또 단속은 7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63회 실시됐다.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검은 비닐봉지 등에 담아 배출한 쓰레기 내용물의 배달영수증 등을 확인하여 44건을 적발했으며 과태료를 부과하여 잘못된 인식을 개선한다.
시는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 등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부족하고 내국인에 비해 인식 부족이 더한 외국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쓰레기 불법투기행위가 사라질 때까지 캠페인과 단속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캠페인과 단속활동을 통해 생활과 밀접한 쓰레기 문제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유도하여 시정 지표인 ‘깨끗한 시정, 하나된 김해’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