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지난달 18일 관내 초등학교 5~6학년생 900여 명을 대상으로 “2021년 환경 사랑 실천 노트”를 배부하였다고 전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육의 확대와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촌 곳곳의 위기 속에서 환경의 소중함과 환경보호 교육의 중요성을 위해 수영구에서 최초로'환경 사랑 실천 노트'를 제작, 초등학교에 배부하여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였다.

환경 노트는 쓰레기 줄이기, 텀블러 사용하기, 분리배출 제대로 하기, 대중교통 및 자전거 이용하기, 어린 물고기 보호하기, 자원(물·전기·종이 등) 아껴쓰기 등 지구를 지키는 20가지 실천 내용으로 50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직 환경교육 전문 초등학교 교사가 직접 노트 제작에 참여하여 아이들이 흥미롭게 볼 수 있게 눈높이에 맞추어 만들려고 노력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환경 사랑 실천 노트를 통하여 어릴 때부터 환경사랑을 몸소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내년에도 다양한 환경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김하나 부산닷컴 기자 han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