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0 수영, 골목 구석구석 청소 친환경 전기청소차 도입, 운영

김하나 부산닷컴 기자 han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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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2050 탄소 중립선언 등 환경에 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도심지 상가 밀집 지역과 주택가 골목길 및 상습불결의 효율적인 청소를 위해 친환경 전기청소차(가격:2억8백8십만 원)를 도입하여 15일부터 매주 5회, 1일 2개 동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한다.

이번에 도입된 청소차는 가정용 콘센트(220V)를 이용해 손쉽게 충전할 수 있고 1회 충전으로 8시간 연속 작업이 가능하며 배출가스가 없고 먼지와 소음이 없는 무공해 친환경 차량으로 청소 솔이 회전하며 쓰레기와 흙먼지를 강력하게 흡입하고 물 분사 기능이 있어 먼지 발생을 줄여 기존의 주택가 골목길 작업 시 제기되는 소음 피해 민원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운행하던 대형 노면 청소차는 넓은 도로는 청소가 쉽지만 좁은 도로 진입이 어려워 골목길 청소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유동 인구가 많은 상가 밀집지역 뿐만 아니라 주택가 골목길과 이면도로 등 구석구석 청소가 가능하여 담배꽁초와 종이컵 등 지저분한 쓰레기들이 깨끗이 청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환경을 생각하는 ECO 전기청소차 운영으로 친환경에 대한 구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맑은 하늘과 깨끗한 거리를 항상 걸을 수 있도록 ECO 수영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하였다.



김하나 부산닷컴 기자 han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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