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티(T)움’은 청소년 놀이터이자 배움터죠”
김성현 정관고1
청소년들이 도구를 활용해 미래기술의 바탕인 상상력을 키워가는 청소년 전용공간이 있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4차 산업 혁명 관련 다양한 체험
금곡수련관 등 부산 9곳서 운영
부산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지원으로 설치 운영되는 ‘청소년 상상티(T)움’이 바로 그것이다. 청소년 상상티(T)움은 새로운 환경변화에 적응하고, 창의·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소년들의 놀이터이자 배움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웹툰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3D프린팅, 로봇, 드론 체험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하여 청소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일 북구 금곡동에 위치한 금곡청소년수련관 미래 청소년 상상티(T)움에서는 1시간 30여분에 걸쳐 3D프린팅 체험활동이 진행되었다. 이날의 체험활동에는 부산 청소년참여위원회와 퍼스트뉴스 기자단 등이 참여하여 동물 모양의 손거울을 제작하는 등 프로그램의 체험과 더불어 청소년의 시각에서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프로그램을 지도한 강사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활동 공간이 확대 설치되어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접할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아직 미흡한 실정인 청소년 활동 공간의 확대 필요성을 말했다.
청소년 상상티(T)움은 2019년 양정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 웹툰 상상티움’을 시작으로 2020년 금곡청소년수련관의 ‘미래 청소년 상상티움’, 2021년 부산진구 청소년문화센터의 ‘꿈꾸는 청소년공작소’ 등으로 이어져 현재 부산지역 내 9곳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