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박 8일 ‘초특가’ 괌 여행 에어부산, 90만 원대 판매
에어부산이 2년 만에 해외여행 상품을 다시 출시하는 것을 기념해 7박 8일 괌 여행상품을 90만 원대에 판매한다. 에어부산은 18일 “해외여행 상품 재출시를 기념하고 부산(김해공항)발 해외여행을 기다려 온 지역민을 위해 ‘초특가’ 괌 여행 상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오는 27일부터 출발하는 패키지 상품으로, 항공료와 호텔숙박비 등이 모두 포함된 금액이다. 현재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에서 상품을 판매 중이다. 판매 가격이 90만 원대다. 기존 3박 4일 또는 4박 5일 일정의 괌 여행 상품이 150만 원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매우 낮은 가격이다. 백신접종 완료자는 PCR 음성확인서가 있으면 현지에서 자가격리없이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상품이 7박 8일로 구성된 것은 국토교통부에서 부산~괌 노선에 대해 주1회 운항을 허가했기 때문이다. 주2회면 3박 4일 상품이 가능한데도 국토부가 지방공항에 대해 매우 제한적으로 노선허가를 내준 데 따른 영향이다.
이번에 에어부산은 면세 쇼핑을 지원하기 위해 에어부산 온라인 기내 면세점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금액별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역 내 기업들과 긴밀하게 협업해 지역주민들이 해외여행을 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