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진 부산대 총동문회장, 모교에 1억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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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진(고려개발(주),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 김해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 부산대 총동문회장이 지난 17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왼쪽)의 ‘부산大발전 100’ 선포식 행사에서 학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이날 선포식은 1946년 지역민의 헌금으로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종합 국립대학인 부산대학교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지역민과 함께 뉴노멀을 선도할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회장은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부산대는 지역인재육성과 지역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을 선도할 것”이라며 “우리 대학이 글로벌 대학으로 거듭나고, 부울경이 대한민국의 또 다른 중심이자 동아시아 허브로서의 경쟁력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정인 총장은 “부산대 미래발전을 위한 뜻깊은 자리에서 거금을 출연해 준 박명진 회장께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의 미래에 대한 도전에 활력과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모교 법학전문대학원에 주연(主延)홀 건립 등의 공로로 2018년 자랑스러운 부산대인상을 받았다.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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