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소형음식점 음식물쓰레기 무상 수거 실시

김하나 부산닷컴 기자 han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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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는 코로나19로 급격한 매출 감소 등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관내 소형 음식점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무상으로 수거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남구 내 소형 일반휴게 음식점 3,000여 개소로서 기존의 납부 필증은 부착하지 않고 무상 배출 업소명이 기재된 스티커를 최초 1회 부착하여 음식물쓰레기 전용 수거 용기(20리터, 120리터)에 담아 배출 요일(일, 화, 목)에 맞춰 배출하면 된다.

한편, 박재범 남구청장은 “코로나19라는 사회적 재난 상황에서 정부의 방역수칙을 성실히 이행하며 경제적 고통을 감내해온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우리 남구는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나 부산닷컴 기자 han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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