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 의장에 이상정
경남 양산시의회는 22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17명 의원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제183회 시의회 임시회를 열어 공석인 의장 보궐선거에 들어가 국민의힘 이상정 부의장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3선 시의원인 이 의장은 국민의힘 소속 의원 8명과 무소속 의원 1명 등 총 9명의 표를 얻었다.
이 의장은 “남은 임기 7개월은 비록 짧지만, 집행부인 시와 의회의 앞날을 위해 중요한 시간”이라며 “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과 중요 안건 심사가 기다리고 있고,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도 실시된다”고 밝혔다. 또 “시민의 대표 기관인 의회가 지역사회의 중심에서 그 역할을 수행하면서 의원들 간의 교류와 당과 당 사이 토론으로 이뤄지는 합의가 가장 중요하다”며 “이런 여건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김태권 기자 ktg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