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부산서 ‘소상공인 컨설팅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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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들의 경영애로를 해결할 컨설팅 아이디어를 겨루는 컨설팅 경연대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소상공인의 경영혁신을 위한 ‘컨설톤’ 대회를 12월 2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경영애로 해소 아이디어 경연
예선 통과한 7개 팀 결선 진행

컨설톤은 컨설팅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행사기간 동안 소상공인이 겪는 경영애로에 대해 컨설팅 전략을 제시하는 경연 대회다. 컨설톤 예선은 이달 30일 메타머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7개 팀의 결선은 12월 2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소상공인들이 활용할 수 있는 컨설팅 아이디어를 제안, 경영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경진대회는 컨설팅 전문가, 역량강화사업 수혜자, 컨설턴트 등을 비롯해 컨설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소상공인 경영애로 과제에 대해 개인(또는 팀)이 직접 해결 아이디어를 제시해 평가받는 방식으로 업계 전문가와 관련 학과 교수 등이 평가에 나선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300만 원 등 총 1000만 원의 상금과 장관 표창이 주어지며 내년 소진공 컨설팅 사업 참여 심사에서 가점 혜택도 주어진다. 또 선정된 상위 아이디어를 실제 현장에서도 반영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28일까지 컨설톤 운영사무국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컨설톤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소진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기부와 소진공은 소상공인 투자유치를 위한 ‘쇼케이스데이’도 23일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쇼케이스 데이는 국내 유일 소상공인 투자유치 피칭 대회로 유망 아이템을 보유한 소상공인의 투자 설명회(IR) 발표를 비롯해 제품 전시, 라이브커머스,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등이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총 163개 업체가 예선에 참여했고 9개 업체가 결선에 올라 18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팀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과 중소상공인희망재단에서 지원하는 보육실 등의 공간이 제공된다.

김종우 기자 kjong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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