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제1회 부산시민 환경대상 최우수 지자체상 수상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는 19일 부산광역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부산시민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상을 수상했다.
부산시민 환경대상은 친환경정책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환경친화도시 조성에 공로가 큰 개인, 단체 등의 공적을 기리는 상으로, 헬스경향이 주최하고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의회가 후원한다.
부산진구는 시민들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실천을 유도하는 다양한 시민밀착형 친환경 정책을 펼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최우수 지자체상에 선정됐다.
부산진구는 일반주택가에서도 아파트처럼 편리하게 재활용품을 배출할 수 있는 ‘재활용정거장’을 만들고 ‘도시광부’라 불리는 자원관리사가 분리배출을 돕는 ‘이동식 재활용정거장’사업이 지역의 쓰레기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급격히 늘어나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사용한 컵을 종량제 봉투로 교환하는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회수보상제’, 사용하지 않는 아이스팩을 수거해 세척 후 무상으로 재사용처에 배부하는 ‘아이스팩 수거․재사용 시범사업’, 페트․캔․일회용컵의 자발적 분리배출을 위한 ‘IOT 스마트 분리배출함’, 미래세대를 위한 기후․환경교육 실천사업인 ‘찾아가는 환경학교 운영’ 등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위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달 시민들이 직접 평가해 선정한 ‘제1회 쓰레기환경대상’에서 대상 수상 후 연이은 환경부문 수상으로 환경을 지키기 위한 부산진구의 노력을 널리 인정 받았다.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은 “앞으로도 환경위기로부터 우리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정책 수립과 실천을 통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부산진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