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체육대회, 26~29일 창원서 무관중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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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31곳서 29개 종목 열전

경남도민들의 화합의 장인 제60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26일 오후 5시 창원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과 함께 오는 29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창원스포츠파크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고등부 25개와 어르신부 4개 등 모두 29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도내 18개 시·군에서 6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올해 경남도민체전은 당초 올 5월 14일부터 4일간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됐다. 이후 정부의 ‘위드 코로나’ 방침에 맞춰 경남도민과 단계적 일상 회복을 함께 하기 위해 이번에 축소된 규모로 개최하게 됐다는 것이 창원시의 설명이다.

도민체전은 경기장 31곳에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다만 공개 행사와 경기 시작 48시간 이내 PCR(유전자 증폭) 검사 음성자에 한해 경기장 출입이 가능하다. 경기 도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을 경우 해당 종목 경기는 전면 중단된다.

또 경기장별 출입구 일원화, 유증상자 격리 대기 장소 운영, 경기장 인근 거점 선별진료소 운영 등을 포함해 안전한 도민 체전을 치르기 위한 다양한 대책이 시행된다.

무관중으로 열리는 개회식은 창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추천창원’을 통해 경남 전역에 생중계된다. 사전에 신청한 400명은 화상 참여 플랫폼 ‘줌’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성훈 기자 lee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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