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로 외출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동시에 집에서 연말 모임을 즐기려는 홈파티족도 동시에 증가하고 있다. 모임을 위한 식당·호텔 예약이 어려워지고, 코로나19 확진자도 증가하는 상황에서 붐비는 식당보다 방역에 안전하다는 인식이 퍼지면서부터다. 올해 연말에는 사적모임 인원제한도 완화돼 홈파티 수요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티몬, 30일까지 프로모션
오븐 등 주방 가전 특가 판매
크리스마스 케이크 라인업 등
세븐일레븐, 할인 행사 진행

티몬은 집에서 음식과 주류를 즐기기 위한 주방 가전 판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달 1일부터 23일까지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기오븐(80%), 인덕션(59%), 와인셀러(55%), 커피머신(26%) 등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티몬은 홈파티족을 겨냥해 오븐, 인덕션, 와인셀러, 커피머신,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주방 가전을 특가로 판매한다. 최대 20%의 즉시할인 쿠폰 혜택을 제공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30일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메인 요리를 위한 대표 상품으로 △키첸 인덕션+와이드 그릴팬이 꼽힌다. 열전도가 빠른 2구 인덕션으로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며,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실리콘 손잡이 2개도 무료 증정한다.

편의점 세븐일레븐도 다양한 연말 홈파티 상품들을 선보였다.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으로 크리스마스 케이크 라인업을 꾸린 점이 특징이며, 밀키트 상품도 선보였다.12월 한 달간 제휴카드(삼성·우리카드) 결제 시 크리스마스 케이크(5종) 상품에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홈파티용 밀키트 4종도 30% 할인을 진행한다. 세븐일레븐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12월 3일까지 세븐일레븐 점포를 통해 예약 주문할 수 있으며 밀키트, 홈파티 용품 등은 12월 말까지 가능하다. 황상욱 기자 ey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