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휘발윳값 127.7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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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휘발유 가격이 유류세 인하 효과로 2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특히 부산지역 보통휘발유(이하 휘발유) 가격은 이달 넷째 주에 L(리터)당 평균 1656.4원으로, 유류세 인하 조치 전인 이달 둘째 주에 비해 L당 평균 127.7원 하락했다.

유류세 인하로 L당 1656.4원
전국 가격은 2주 연속 하락세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11월 21~25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29.1원 내린 L당 1687.5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부산지역은 26.64원 내린 L당 평균 1656.39원을 기록했다.

이달 들어 부산지역 주간 휘발유 가격을 보면, 첫째 주에 L당 평균 1764.92원에서 둘째 주 1784.09원까지 치솟았으나, 유류세 인하 조치를 계기로 셋째 주에 1683.03원으로 상승세가 꺾인데 이어 넷째 주 1656.39원까지 하락했다. 2주동안 L당 127.7원 내렸다.

부산지역 하루 휘발유 가격도 28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전날보다 1.30원 하락한 L당 평균 1645.46원을 기록했다. 부산지역 휘발윳값이 유류세 인하 직전 고점인 지난 11일의 L당 1788.97원 대비 L당 143.58원 내렸다.

8주 연속 상승하던 전국 휘발유 가격은 12일부터 하락세로 전환됐다. 주간 휘발유 가격 감소 폭은 지난주 전국 평균 90.4원, 이번 주 29.1원이다.

송현수 기자 son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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