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하구에코센터,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13기 청소년지킴이’ 참가자 모집
낙동강하구, 부산 청소년의 손으로 지킵니다!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오는 12월 6일부터 17일까지 12일간 ‘2022년 낙동강하구 청소년지킴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된 청소년지킴이 프로그램은 부산 지역 중학생들에게 에코센터 내 분야별 전문가의 낙동강하구의 습지, 조류, 갯벌, 곤충, 식물, 야생동물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환경부 환경교육 지정제 프로그램이다.
2013년 환경교육한마당 청소년환경동아리상과 부산시자원봉사센터 봉사상을 시작으로, 전국 우수 환경교육 인증프로그램 공모전에서 환경부장관상, 환경보전협회장상을 2013년에서 2015년까지 3년 연속 수상한 바 있는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
2022년도 청소년지킴이는 부산 지역 중학생(현재 초등6학년~중2학년)을 대상으로 참가자 모집과 서류심사를 거쳐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소년지킴이들은 내년 1월 12일부터 14일까지 환경을 잇는 안내자로서 생태 감수성과 실천력을 체득할 수 있는 양성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활동을 포함한 생태 분야별 프로젝트 활동과 습지 정화 활동, 외부 생태환경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방문, 우편 및 전자우편(jeji@korea.kr)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서는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누리집(http://busan.go.kr/wetland)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서류심사는 ▲자기 표현력 및 참여의지 ▲청소년지킴이로서의 활동의지 ▲환경 관련 봉사활동 경험 ▲환경 관련 프로그램 수료 및 대회 수상경력 등을 고려해 진행되며, 이를 통해 내년도 지킴이 30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 결과는 내년 1월 5일에 발표된다.
이영애 부산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장은 “다양한 생태환경 프로그램과 탐구 활동을 통해 기후위기와 환경재난 시대 청소년들이 지속가능한 공존의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며, “생태와 환경을 바라보는 시각이 넓고 현명한 부산의 많은 청소년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