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환경기술인 교육 및 정보교환의 장 마련
허성무 시장, 창원시 기업체 모범 환경기술인 17명 표창 수여
창원특례시 출범에 따른 배출업소 지도점검 방향 등 교육 실시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일 오후 2시 호텔인터내셔널 창원 연회장에서 기업체 환경기술인과 환경 관련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환경기술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행사는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와 경남환경기술인협회가 주최하고 창원시가 후원하여 기업의 환경관리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환경기술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정보교환을 위한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먼저 허성무 창원시장이 대기, 수질, 폐기물 등 분야별 모범 환경기술인 17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이어서 창원대학교 환경공학과 박종관 교수의 ‘기업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추진전략’이란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과 해성디에스 강철규 부장이 ‘창원시 기업의 ESG 경영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다음으로 기업체 환경기술인의 역량강화를 위해 낙동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 이규열 연구사가 ‘사업장 유해화학물질 취급 및 관리방안’이란 주제로 교육을 하고, 창원시 환경정책과 옥종민 담당이 ‘창원특례시 출범에 따른 배출업소 지도점검 방향’ 이란 주제로 현장중심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환경기술인들은 2시간에 걸친 특강과 교육에도 시종일관 진지하고 열정이 넘치로 자세로 임하여 내실 있고 알찬 교육이 진행됐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시 기업의 환경관리를 위해 산업현장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환경기술인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경기침체로 인한 기업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환경관리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술지원과 방지시설 설치 지원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승민 부산닷컴 기자 kang0052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