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장군’ 소설가 송기숙 별세
민족문학작가회의(현 한국작가회의) 회장을 지낸 소설가 송기숙 전 전남대 명예교수가 5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
1935년 전남 장흥 출신인 고인은 <녹두장군>을 비롯해 <자랏골의 비가> <암태도> <은내골 기행> <오월의 미소> 등 리얼리즘의 본령을 지키는 다양한 작품으로 1973년 현대문학상을 비롯해 만해문학상(1994) 금호예술상(1995) 요산문학상(1996) 후광학술상(2019) 등을 받았다. 최학림 선임기자 the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