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어르신 1200명 대상 ‘IoT 맞춤형 건강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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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시범사업 선정

부산의 어르신 1200명가량이 사물인터넷 기술을 통해 맞춤형 건강 관리를 받게 됐다.

부산시는 보건복지부의 ‘AI·IoT(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시범사업’ 공모에서 부산 중구·동구·부산진구·동래구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시범사업 대상자는 1200명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업은 만성질환 관리나 식생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사물인터넷 장비를 제공해 건강 정보를 수집한 뒤, 주 1회 전문가가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해주는 방식이다.

서비스를 받는 이들에겐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손목형 활동량 측정계와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AI 스피커 등이 제공된다. 서비스 이용자는 이 기기들을 통해 활동량·체중·혈압 등 건강정보를 확인하고 스스로 만성질환을 관리할 수 있다. 김백상 기자 k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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