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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1 (토)
남구 아파트 공사장 추락사고 노동자 1명 숨지고 1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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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해 노동자 2명이 사상을 입었다.
6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3시 5분께 남구 문현동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방음벽 설치공사를 하던 50대 노동자 2명이 6m 높이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노동자 한 명이 숨지고, 다른 한 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측은 이들이 크레인 갈고리에 작업대 좌·우측을 로프로 연결해 작업하다 로프 좌측 연결고리가 떨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건설업체를 상대로 작업장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등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탁경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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